ADHD 성인의 노년기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4.6배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 성인 ADHD와 노년기 MCI·치매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고한 대규모 추적연구다.
- 연관성은 유전적 위험도를 고려한 분석에서도 확인됐다고 보도됐다.
- 임상에서는 고령 ADHD 환자의 인지 증상과 일상기능 변화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ADHD 진단을 받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노년기 인지기능장애 발생 위험이 높았으며, 제목에서는 그 위험이 4.6배라고 제시됐다. ADHD 진단 여부뿐 아니라 유전적 위험도를 반영한 분석에서도 인지기능장애와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한다. 연구는 JAMA Psychiatry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50세 이상 성인 약 18만명을 평균 10.26년 추적한 것으로 소개됐다.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성인기와 노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는 신경발달장애로 알려져 있다. 다만 ADHD와 인지기능장애의 연관성이 곧바로 인과관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발췌만으로는 연구 설계, 위험비 산출 방식, 교란요인 보정 범위, MCI 및 치매의 판정 기준은 확인되지 않는다.
의료현장에서는 중·장년 및 고령 ADHD 환자의 진료 때 주의력 저하와 기억장애 등 인지 증상을 구분해 평가할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일상기능 변화, 약물 복용, 우울·불안, 수면 문제 등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함께 확인하는 진료 흐름을 점검할 만하다. 다만 이 연구 결과만으로 ADHD 환자에게 일률적인 치매 선별검사가 필요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무적으로는 논문 원문을 통해 상대위험의 구체적 의미와 절대위험, 연령대별 결과, 유전적 위험도 평가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구 대상의 국가·의료체계와 진단자료의 성격도 국내 환자 진료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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